Congenital heart disease를 공부하는 3-Day Seminar가 부천 세종 병원 주최로 지난 2월 16일-18일에 개최되었습니다. 다음은 매년 이 세미나에서 의료진을 교육하고 있는 김양민 선생님의 seminar에 대한 소개 입니다.

3-Day Seminar on Congenital Heart Disease
세종병원 영상의학과 김양민
2012년 2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 3일에 걸쳐서 3-Day Seminar on Congenital Heart Disease Pathology가 세종병원 주최,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 주관으로 대교 HRD센터와 부천세종병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1995년 이후 17회에 걸쳐서 열려, 선천성 심장병을 전공하는 fellow나 junior staff에 대해 소수 정예로 집중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장병의 기본 지식과 부검심장을 직접 관찰하며 질병을 이해하고 수술이나 영상과 연관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도 선천성 심장병을 새로 시작하는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와 영상의학과 의사 등 54명이 참가하였는데, 23명의 강사와 2박 3일간 숙식을 같이하면서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듣고 150여 개의 부검심장을 직접 관찰하면서 선천성 심장병의 해부와 수술 방법들을 배웠다.
영상의학과 의사는 심장 영상을 전공하는 유진영, 이여진, 홍새롬, 김정아, 곽현주, 이지원, 김여군, 강은주, 두경원 등 9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오전에는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 포르말린 냄새가 나는 부검 심장을 보면서 심장의 정상구조와 선천성 심장병의 해부를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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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에는 저와 서울대 이활 교수가 직접 참가하여 영상의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심장의 해부학을 우리 회원에게만 특별 지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첫날 저녁에는 선천성 심장병의 영상 세션이 개최되었는데, 우리 심영회 회원인 김영진, 박은아, 추기석, 구현우 교수가 각각 선천성 심장병의 CT, MR, Aortic arch, Coronary artery 영상에 대한 강의를 하여 우리 회원과 임상의사에게 심장영상을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부검심장으로 직접 정상 심장과 선천성 심장병 해부학을 배울 수 있어서, 새로 심장영상을 시작하려는 의사나 선천성심장병 영상을 담당하는 심장영상의학과 회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매년 2월 셋째 주에 열리는데, 1월초에 세종병원 홈페이지나 https://3day.sejongh.co.kr 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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