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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최병욱 편집인: 이헌, 이혜정, 김화선 |
News Letter Vol.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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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Issue (March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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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R(Society or Cardiovascular Magnetic Resonance)을 다녀와서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강사 김희영
2012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SCMR 15TH annual scienti fic session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렸다. 학회 전날 2월 1일과 2일에 하는 SCMR/ISMRM jointly sponsored workshop- flow and motion quantification and cardiac study groups 도 신청해서 좀 더 일찍 올랜도로 출발했다. 2010년 참석했던 SCCT의 pre-board review와 다양한 강의들이 도움도 많이 되었고 coronary CT에 대한 나의 눈을 열어준 학회였기 때문에 이번 SCMR에서도 MR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도착한 올랜도의 날씨는 환상적이었다. 한국은 영하 15도라는데 올랜도는 20도가 넘어서 우리나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선선한 날씨와 비슷했다. 학회 기간 내내 날씨는 맑았고 피부가 자주 건조해지는 나에게는 감사하게도 습도도 적당해서 날씨만 본다면 내가 학회에 온 것이 아니라 휴양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번 SCMR은 내가 들었던 SCMR/ISMRM jointly sponsored workshop외에도 physician을 위한 precon-ference course와 그 외 congenital/pediatric precon-ference course가 있었다. 역시 MR 학회라 그런지 의사들 외에도 physician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한 것 같았다.
Workshop에는 radiologist보다 technician과 cardiologist 들이 더 많은 것처럼 보였고 내용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심장뿐만 아니라 head, neck, great vessels, abdomen, peripheral vasculature에 대한 MRI technique의 새로운 내용이 소개되었고 심장 MRI의 여러 technique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다. 시차적응도 안된 상태였지만 모든 내용이 새로웠고 내용이 다양했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을 수 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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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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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참가한 심영회 회원은 세브란스 병원의 최병욱 교수님, 서울성모병원의 정정임 교수님과 나, 단 3명이었다. 학회 자체의 규모도 작은 편이었고 부스도 적고 포스터 전시장도 작았기 때문에 이전에 갔었던 SCCT나 ASCI와는 다르게 썰렁한 느낌까지도 들었다. 그러나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는 교수님 두 분과 조촐하게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어서 단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학회 중간에는 내 생일도 있었기 때문에 생일 때 디즈니월드에 다녀왔다. 혼자서 스스로 생일 축하하고 선물 준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동심으로 돌아가 디즈니월드를 즐겼다. 저녁에는 교수님 두 분께서 맛있는 저녁을 사 주시고 생일도 축하해 주셔서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생일이 되었다^^.
3일부터 공식 SCMR scientific session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case review, oral abstract session이 진행되었다. 관심이 있었던 myocardial perfusion과 myocardial infarction 관련 lecture를 들었는데 2년간 보았던 MR에 대해 정리가 되었고 좀 더 MR technique과 최신 경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Congenital heart disease의 case review 시간에는 여러 병원의 환자 history와 imaging을 보면서 2년간 배웠던 congenital heart disease에 대해서 다시 한 번 review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이번 학회는 올랜도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약간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막상 가보니 장소와 날씨도 좋았고, CT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의나 case를 많이 접할 수 없는 MR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하고 왔다는 점, 그리고 인원이 적었기 때문에 교수님 두 분과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있었다. 가 본 학회들 중에서도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학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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