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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최병욱   편집인: 이헌, 이혜정, 김화선 News Letter Vol.15
 15TH Issue (July 2012)
Notice Cellar Atrium

     
ASCI square 2012 후기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김여군

안녕하세요. 심영회 선생님들께 처음 글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심영회에 들어온 전임의 김여군입니다. 2012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던 ASCI square 2012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고, 제 나름의
감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심영회에 들어오기 전인 전공의 시절부터 ASCI square에 대해서는 전은주 선생님께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선생님들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굉장한 기회라고, 선생님께서 꼭 가볼 것을 여러 번 권유하셨었습니다. 저도 그 말씀을 듣고 참가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더 공부하고 경험을 쌓은 후에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6월 말 갑자기 올해에 참가하라는 이활 선생님의 권유(?)를 받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도 없는 제가 그 엄청난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지, 준비하면서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드디어 첫 날이 되어 저와 운명을 같이 할 trainee들과 tutor, cotutor 선생님들을 만났는데, 와 주신 선생님들 모두 저희 시작하는 연구자들을 가르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trainee 들의 얼굴은 말 그대로 얼어붙어 있었고, 자기 소개와 저녁 식사가 진행되며 조금씩 풀어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A·T·R·I·U·M
  둘째 날부터는 힘든 스케쥴이었습니다. 제가 첫 발표를 하였는데, 머리는 이미 멈춘 상태였는지 지금은 제가 발표를 한 것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가장 걱정되었던 discussion은 생각보다 평화로웠습니다. 비난보다는 어떻게 하면 연구의 질이 나아질지에 대한 제안이 많았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날카로운 지적을 받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몰랐던 요소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분석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정신없이 마친 후에, 다른 trainee들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다들 재미있는 주제들이었고, discussion을 보고 참여하면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마치 논문의 review를 받는 것처럼, 큰 문제부터 지적하고 참가한 trainee 들이 모두 훌륭하게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도 받았습니다. 쉬는 시간, 식사 시간에는 trainee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고, 내년 ASCI 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준비하고 발표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4일 동안 제 연구는 정말 많이 좋아졌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 참가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Tutor Sachio Kuribayashi 선생님, cotutor 정정임 선생님, 참가하게 해 주신 이종민 선생님, 이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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